나의 이야기
문제는 경제야
kingking
2019. 5. 23. 07:48
요즘 모심기철을 맞아 육묘장에서 만든 모를 운반해주느라 우리집 포터가 정신없이 바쁩니다.
그런데 육묘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대부분은 용역회사에서 부른 외국인들인데
조금 숙련도가 필요한 작업이나 밭일은 동남아시아나 중국인들이 하지만
단순노동은 러시아나 우즈벡 출신이 월등히 많은데다
젊은 여자들은 유흥업소에서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군사력으로는 최강대국중 하나지만
먹고사는 문제는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광부나 간호사로 외국에 나가거나
중동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기도 했고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일하는 한국인을 많이 볼수 있지만
외국인들이 대도시도 아닌 시골마을까지 와서 잡일을 하는걸 보면
문제는 경제인것 같네요.
말은 안통하지만 꾀부리지않고 힘든일도 척척 해주고
쉬는 시간에는 K팝도 흥얼거리며 즐겁게 일하는 그들이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