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아스콘 덧씌우기

kingking 2019. 3. 28. 08:17

예전 새마을사업으로 농로가 콘크리트로 포장되었지만

부실한 시공에다 세월이 많이 지나다보니 여기저기 깨지고

그동안 상수도관이나 농수로관을 묻고 옮기느라 파헤쳐진 자국이 생채기처럼 남아있어

차량운행이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각 지자체에서 해마다 조금씩이나마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마을 주민숙원사업이었던 마을 외곽도로의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덤프트럭에 실려온 아스콘이 피니셔장비로 옮겨지면서 뒤쪽으로 반듯한 포장길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피니셔차량 뒤쪽에서는 도로폭에 따라 포장간격을 맞춰주는 작업을 하고 있네요.



로울러 바퀴에 아스콘이 들러붙지 않도록 뿌려지는 물이 뜨끈뜨끈한 아스콘에 닿자 수증기가 피어오릅니다.



작은 몸집의 로더도 한몫합니다.



포장작업이 끝나고 차선도색만 남았는데

노면상태 확인을 위한 시험주행에 나설 이장 전용차량(?)이 대기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