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별곡

송죽

kingking 2019. 3. 7. 08:11

소나무와 대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으니 지조와 절개가 선비정신을 닮았다하여

옛부터 시인묵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단골 주제가 됐었지요.



소나무는 철갑을 두른듯 비늘모양 껍질로 둘러쌓여 쭉쭉 뻗은 금강송도 멋있지만

구불구불 가지를 뻗은 조선소나무도 매우 운치가 있는데

엄동설한을 지났어도 독야청청한 해미읍성의 소나무와 대숲이 무척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