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을거리

울진과 안동을 거쳐 홈으로

kingking 2019. 1. 31. 08:27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도 역시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가 반갑게 맞아주네요.

오늘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숙소에서 나와 7번국도를 타고 울진으로 향합니다.




후포항에서 아침식사후 인근에 있는 등기산전망대에 올랐는데

로프 두줄에 매달린 출렁다리가 몹시 흔들립니다.





파란 바닷물이 파도로 다가와 해변에서 하얗게 부서집니다.




바다쪽으로 길게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있고 나선형 계단을 내려오면 바위섬까지 방파제로 연결돼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일부분은 투명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덧신을 신어야 갈수 있으며

내려다보면 수십미터 아래에 바닷물이 그대로 보입니다.






스카이워크 끝부분 용신상에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인데

어딜가나 굳이 복잡한 곳에서 통화까지하며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은 그다지...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그곳에

세상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스카이워크 아래 바위섬에 부딪히는 멋진 파도를 보니 김원중의 바위섬이 생각나네요.






전망대 인근에 백년손님 촬영지가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집집마다 담장에 벽화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서 보기는 좋지만

관광객들 때문에 주민들은 꽤 불편할것 같아서 상당히 조심스럽네요.





현관앞에 낯익은 할머니가 나와계신걸 보니 이집이 남서방 장모댁인것 같네요.




귀가길에 안동 하회마을에 들렀습니다.




안동찜닭을 시켰는데 급한 일정이 생겨 관광은 다음으로 미루고 귀가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