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픽스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은

현관이나 창문에 햇볕과 비바람을 가려주는 비가림 차양

즉 캐노픽스가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렉산이라고도 하지요.

그러나 렉산은 GE사에서 아크릴 대용으로 만든 폴리카보네이트의 제품명이며

가볍고 빛의 투과성과 가공성이 좋을뿐 아니라 매우 강도가 높은 소재입니다.

캐노픽스 설치는 보통 설비업체에 의뢰하지만 인건비등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고

설계치수대로 폴리카보네이트 판재와 부자재를 구입하여 직접 시공하는 방법이 있지만

비용이 저렴한 반면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어서 오히려 고생만 할수도 있는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판재의 크기와 색상만 선택하면 폴리카보네이트와 브라켓, 앙카볼트등

부자재까지 세트 구성품을 택배로 받아 직접 시공할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손재주도 필요하고 함마드릴이나 앙카펀치같은 도구는 기본이고요.

케노픽스는 크기가 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브라켓을 벽체에 단단히 고정해야 하는데

함마드릴로 구멍을 뚫어 앙카볼트를 넣고 펀치로 두드려 견고하게 시공해야 합니다.

브라켓이 부착되면 앞,뒤 고정대와 보조지지대를 설치합니다.

브라켓 상부에 폴리카보네이트 지붕재를 얹고 고정시킵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스크류볼트등으로 고정시키고 PC전용 실리콘까지 쏴주면 완성입니다.

(시공된 제품은 돌출부 1,200mm에 폭 1,600m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