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폭염
kingking
2018. 8. 7. 07:20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절기가 되었어도 가을바람은 커녕 무지막지한 불볕더위가 게속되니 올여름 더위의 강도는 그야말로 역대급입니다. 그런데다가 다른지역은 물난리가 날만큼 소나기도 내린다는데 우리지역은 거의 한달이상 비한방울 내리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니 몸과 마음은 물론이고 이젠 작물들에 물주는 일도 지쳐갑니다. 게다가 이제는 뜨거운 햇볕으로 달아오른 구조물들의 팽창현상 때문에 도로가 뒤틀리고 솟아오르는 재해까지 발생하니 폭염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폭염은 마을인근 농로길의 육중한 콘크리트까지 불쑥 솟아오르게 하네요.
면사무소에서 현장조사후 즉시 장비를 투입해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