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란

암탉은 보통 생후 6개월령부터 약 2년간 대략 1달에 20개가 넘은 알을 낳도록 개량되었는데 몸집이 작은 꽃닭은 메추리알만큼 작은 알을 낳고 오골계, 토종닭, 개량닭 순으로 큰알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사육환경과 영양상태가 좋은 젊은닭은 때론 노른자가 두개 있는 커다란 왕란을 낳기도 하지요.

오백원짜리 동전과 비교해도 엄청 커다란 알을 낳았는데 이런알은 대부분 노른자가 두개인 쌍란입니다.

골프공보다도 훨씬 커다란 알을 낳느라 암탉이 얼마나 수고를 했을까요.

요즘 지천으로 나오는 민들레와 질경이, 씀바귀등은 부드러우면서 쌉싸래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닭에게 사료외에 싸래기와 함께 무농약 풀을 실컷 먹이는게 왕란을 낳게하는 비법인것 같네요.(민들레 뿌리가 거의 산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