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8. 5. 26. 08:01

김치속 재료나 파김치, 파전등에 쓰이는 쪽파는 보통 늦여름에 심어 김장속 재료에 요긴하게 쓰일뿐 아니라 남은 쪽파는 그대로 월동을 시키면 이른봄에 새싹이 올라와서 겉절이를 비롯해 파전이나 쪽파강회등에 빠질수 없는 재료가 됩니다. 그런데 이무렵쯤이면 쪽파에서 마늘처럼 쫑이 나오고 씨가 맺히는데 쪽파는 종근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씨가 필요없을뿐 아니라 조금더 두면 줄기가 주저앉아 버리기 때문에 김장용 쪽파는 지금 수확후 종근만 따로 말려서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쪽파는 대파나 양파, 부추처럼 대가 올라와서 씨가 맺힙니다.


수확한 쪽파는 흙을 털고 쪽을 떼어서 햇볕에 말려둡니다.


농약을 쓰지않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면 흙이 건강해져서 보기는 좀 거시기 해도 대물지렁이들이 흙을 기름지게합니다.

이녀석들은 또 꼬꼬의 영양식이 되니 이것이 일거양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