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기러기
kingking
2018. 2. 25. 09:13
기러기는 청둥오리나 원앙새, 두루미등과 함께 대표적인 겨울철새인데 벼이삭이나 목초의 새싹을 먹기 때문에 너른 들판과 초지가 많은 충남서해안지역에서 주로 월동을 합니다. 그러나 조류독감을 옮긴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다 요즘은 가을철 벼수확후 바로 논을 경운하거나 소사료로 쓰기 위해 볏짚을 걷어가기 때문에 먹이부족으로 월동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예전처럼 수천마리가 들판에 내려앉았다 비상하는 장관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수절기도 지났으니 조만간 고향인 시베리아나 몽골로 날아가기 위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기러기들이 마을 근처까지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