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도라지는 나물과 무침, 각종 탕류에도 들어가는 중요한 식재료일뿐 아니라 다량으로 함유된 사포닌은 기관지나 폐등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도라지가 이러한 약성을 갖는 과정에서 토양의 양분을 과도하게 흡수하기 때문에 3년이 지나면 양분부족으로 괴사하기 때문에 바로 수확을 하거나 옮겨심어야 하는데 이렇게 7번을 옮겨심은 도라지는 장생도라지라 해서 어떤 영약에 못지않은 효험을 지닌다고 하지요.

도라지는 씨앗도 작고 발아율도 낮아서 재배가 쉽지 않지만 요즘은 유공비닐에 씨앗을 붙인 도라지포트가 시판되는데

3년전 파종한 슈퍼왕도라지를 시험수확해보니 역시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