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7. 10. 15. 08:05

한때 과도한 농약사용으로 거의 찿아보기 어려웠던 제비가 농약사용이 감소하면서 다시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제비는 파리나 모기같은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이로운 동물일뿐아니라 날렵한 몸매로 창공을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기 좋은데 요즘은 따뜻한 남쪽나라로 돌아가기 위해 종종 전깃줄에 모여앉아 회의를 하곤 합니다.



제비들은 저렇게 나란히 앉아도 대개 한쪽방향으로 앉는 습성이 있네요.



집앞 전깃줄에 수천마리가 모여앉아서 지지배배거리더니 추석연휴가 지나자 약속이나 한듯 자취를 감췄는데

얘들아 따뜻한 강남(양자강이남)에서 겨울을 보내고 내년봄에 다시 올때는 박씨하나 물어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