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잔해정리
kingking
2010. 11. 19. 08:26
지난 태풍이 남기고간 상처중 남아있던 하우스파이프가 정리됐다. 쇠파이프의 중량과 견고함으로 그동안 손댈 엄두가 나지 않아 흉물스럽게 방치됐었는데 그라인더와 쇠톱으로 자르고 종류별로 구분해 놓으니 개운하긴 한데 어째 속이 쓰리다. 재료비만 백여만원이 들어간 하우스가 이렇게 고철로 변하다니... 그래도 엿바꿔 먹을순 없으니 재활용을 잘 해야지!! 구부러지고 휘어진 파이프도 잘 펴두면 고추지지대 말뚝으로 요긴하게 쓰일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