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수수꽃
kingking
2017. 9. 17. 07:55
수수는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형편없을뿐 아니라 그마저도 참새나 비둘기같은 새들의 등쌀에 남아나지가 않지만 옛부터 아이들 돌떡이나 고급간식인 수수부꾸미를 만드는 재료가 되었기 때문에 농가마다 조금씩은 심는 작물인데 커다란 잎사귀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은 보기에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꿀벌이 수수꽃에서 꿀과 화분을 모으고 있네요.
넓찍한 수수잎사귀를 침대삼아 밤이슬을 맞으며 잠을잔 청개구리는 아침햇살이 비추는데도 눈이 반쯤 감겨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