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피로회복과 시력개선, 노화방지등의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보라색 또는 검정색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되어 있으나 블루베리같은 베리류에 다량으로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킹스베리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모든 식품중에 최고라하여 요즘 건강관련 프로그램이나 홈쇼핑채널에도 아로니아가 많이 소개되고 있지요. 그러나 요즘은 농사도 유행을 타기 때문인지 여기저기 아로니아밭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데 생과로 먹기엔 맛이 없어서 과즙이나 분말로 유통되는 아로니아의 특성상 가공기술이나 시설도 없이 너도나도 멀쩡한 밭을 갈아엎고 아로니아를 심는 모습이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은 모습이네요. 

올봄에 블루베리밭 한쪽에 시험삼아 몇포기 심어놓은 아로니아가 까맣게 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