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백로
kingking
2017. 9. 7. 08:03
입추와 처서를 지나서 흰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절기는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드는 계절인데 코스모스와 백일홍같은 가을꽃도 피고 들판의 곡식도 누렇게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농부들은 김장채소 정식과 파종으로 바쁘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만한 좋은 계절이지요.
벼이삭은 고개를 숙이기 시작하고 볏잎에는 밤새 하얀 유리구슬이 맺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