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7. 8. 9. 08:36

연초에 입식한 오골계가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병아리 21마리가 모두 건강하게 자랐는데 성비가 대략 반반이어서 그중 11마리는 수탉이네요. 그런데 수탉들은 새벽부터 목청껏 울어대고 암탉들을 귀챦게 구는게 하루 일과이니 이녀석들은 지난 초복부터 주말마다 한두마리씩 보양식이 되고 있습니다.



백봉과 연산오골계가 대부분이지만 꽃닭도 있고 토종닭과 잡종도 있네요.



13마리의 암탉들이 매일 열개 가까운 알을 낳는데 오골계의 알은 토종닭보다 조금 작지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