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진지 견학
kingking
2017. 5. 15. 07:07
각 지자체에서 수거한 생활쓰레기나 폐기물등은 보통 매립장에 묻는 방식으로 처리되어왔는데 분진과 악취, 침출수 등이 발생하며 땅속에서 완전히 분해되거나 썩는데 수십~수백년이 걸릴뿐 아니라 대규모 매립장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요즘은 소각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과거 소각기술이 그다지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매연과 악취, 다이옥신같은 독성물질 발생이 문제가 되었지만 최근에는 첨단시설로 질소산화물이나 일산화탄소등은 환경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가 유지되며 다이옥신같은 발암물질은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준까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서산시의 소각시설 도입을 앞두고 기운영중인 타지역 시설의 견학을 위하여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을 다녀왔습니다.
각종 오염물질등의 측정 수치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네요.
소각장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뿐 아니라 식물원을 비롯해 찜질방과 체력단련장, 주민센터같은 편의시설,
장영실과학관등을 갖추었으며 150m의 굴뚝에 전망대와 레스토랑까지 설치된 복합과학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생활자원처리업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LED와 그래픽을 이용한 상황판이 눈길을 끕니다.
130m 높이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주변풍경이 멋지네요.
곤충원 관람과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이 많이 있네요.
귀여운 꼬맹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도시락을 까먹고 있네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외암민속마을에 들렀습니다.
점심식사후 민속마을을 구경하고 저잣거리에서 막걸리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