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마을총회

kingking 2017. 2. 10. 07:03

예전에는 대보름을 시작으로 단오와 백중, 한가위와 동짓날등에 마을에서 잔치를 벌이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지만 요즘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등의 원인으로 마을잔치가 대폭 줄었습니다. 하지만 마을자금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결산하고 이장이나 반장, 대의원등 마을 일꾼을 선출하는 마을총회가 연초에 열리는데 대부분의 주민들이 지역 농협이나 축협등에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날 조합의 운영공개를 실시하는 마을이 많습니다.



이웃마을 돼지농장에서 가져온 요녀석이 잔칫상에 오를 예정인데 새차인줄은 아는지 배설은 차밖으로 하네요.


총회를 마치고 푸짐한 잔칫상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