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결혼식

kingking 2017. 2. 5. 09:05

입춘지절에 절친의 女婚이 있어서 오랫만에 서울나들이를 했습니다. 슬하의 자식이 귀하고 이쁘기는 하지만 과년한 아들딸은 때가되면 좋은짝을 만나서 독립을 해야 본인들은 물론이고 부모에게도 효도하는 길이건만 요즘은 취업난과 전세난으로 결혼이라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운 시대가 됐다지요. 누구를 탓할수도 없고 어쩌다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지 답답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청첩은 날아오는걸 보면 갈사람은 가는 모양입니다.



예전에는 결혼식이 끝나고 기념사진까지 찍은뒤 식사를 했지만 요즘은 혼주와 인사만 하고

피로연장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면서 모니터로 중계되는 식장안 모습을 볼수 있으니 좋은 세상입니다.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것도 즐거움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