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개복숭아
kingking
2016. 9. 30. 06:49
개복숭아나 돌배처럼 이름에 개나 돌이 들어가는 과일은 대부분 맛도 없고 크기도 작아서 볼품이 없는것이 일반적인데 그이유는 토종이거나 야생이기 때문에 품종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재배되는 대부분의 과일들은 교배나 접목, 돌연변이, 유전자 변형등의 방법으로 크고 달고 수확량이 많도록 개량되었는데 이런것은 사람들 기호나 입맛에는 맞을지 모르지만 그대신 병해충이 들끓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하지 않으면 거의 수확이 불가능할뿐 아니라 당도가 높아서 과다섭취할 경우 건강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주게 되지요.
정원 한구석에 심어진 개복숭아는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만 생각했는데 바라지도 않았던 열매까지 내어주네요.
개복숭아 발효액은 풍부한 유기산과 식이섬유가 들어있을뿐 아니라 특히 흡연자에게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