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벼이삭

kingking 2016. 8. 20. 08:59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사람이나 가축이나 견디가 어려운 시련의 여름을 지내고 있는데 다만 곡식농사에는 아주 좋은 날씨인것 같네요. 물론 농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할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이 되겠지만 아직까지 도열병이나 깜부기병같은 병해충도 별로 발생하지 않았고 낟알도 충실하게 영그는것 같습니다. 다만 소비부진과 재고량 누적으로 쌀값이 맥을 추지 못하니 풍년농사가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은것이 농심인가 봅니다.



조생종은 벌써 누렇게 벼가 익고 있지만 은하수농장은 중만생종이라 이제 이삭이 생기고 벼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무더위와 가뭄으로 농업용수도 말랐지만 이삭팰 무렵에는 충분히 급수를 해줘야 하니

요즘은 물대는 일이 중요한 일과인데 아직은 논옆 관정에서 지하수가 품어져 나오니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