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꼬추
kingking
2016. 8. 15. 07:17
휴가를 다녀왔건만 날씨는 여전히 무더운데다 논밭에는 풀만 무성하게 자라고 여기저기 밀린 일거리만 잔뜩 쌓였으니 휴가 다녀온것이 후회가 될 지경입니다. 그렇지만 다행인것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병들고 시들어서 볼품없던 고추가 병든고추 따내고 영양제 주고 정성을 들인 덕분인지 회춘을 해서 빨갛게 익은 홍고추가 주렁주렁 달려 있으니 뙤약볕 아래서 고추따는 노고가 있었지만 마음이 뿌듯합니다.
건조기 채반을 두껍게 가득 채울만큼 오랫만에 고추수확이 푸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