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유기비료

kingking 2016. 4. 12. 07:18

작물이나 과수는 열매나 종자를 맺기 위해서 뿌리와 줄기, 잎을 키워야 되는데 이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지요. 야생에서는 물과 햇볕을 이용한 광합성, 토양속 양분만으로 살아가지만 속성으로 키워서 다수확을 해야하는 인공재배 방식에서는 부족한 양분을 필연적으로 다량의 비료나 거름으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거름은 냄새나고 부피가 클뿐 아니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 때문에 손쉽게 사용할수 있는 화학비료를 선호하게 되는데 화학비료는 시비도 쉽고 효과도 빠르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토양속 미생물을 사멸시켜 척박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퇴비장에 음식물 찌꺼기나 가축분뇨등을 풀과 같이 켜켜이 쌓아 놓으면 지렁이와 미생물들이 깨끗이 분해해서

질좋은 퇴비를 만들어 줍니다. 지천으로 널린 지렁이와 굼벵이는 꼬꼬들의 영양식이 되니 일거양득, 일석이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