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들깨수확
kingking
2010. 10. 7. 08:12
요즘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돌아온듯 하다. 푸른하늘은 높고 공기는 청명하다. 아침마다 새벽이슬이 내려 여러가지 불편하기도 하지만 깨를 수확하는데는 이것도 도움이 되는것 같다. 바짝 마른 깨는 낫질할때 깨가 우수수 쏟아지지만 꼬투리에 이슬이 맺혀 촉촉해지면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새벽이슬을 머금은 들깨를 수확했다. 들깨는 키가 크고 조금 늦되는 종자와 키가 작고 꼬투리도 작지만 일찍 여무는 종자가 있는것 같다. 사진 오른쪽 이랑에 잎이 누렇게 된것이 이른들깨다.
베어낸 들깨는 건조를 위해 단을묶어 하우스안에 카파를 깔고 가지런히 세워놓았다.
일주일간 건조후 타작을 마치고 보니 탱글탱글한 들깨가 한바구니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