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시농
kingking
2016. 3. 17. 08:05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시작은 과정이나 결과에 못지않게 중요한데 특히 농사에 있어서 새봄과 함께 농사를 시작할때는 한해의 농사가 풍년을 이루고 나라와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농제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요즘이야 시농제를 지내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고 오히려 산악회의 시산제나 낚시꾼들의 시조회, 애주가들의 시주식같은 행사는 자주 볼수 있지요.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린 화사한 봄날을 맞아 은하수농장의 일년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미감자와 자색감자, 강낭콩, 홍화등은 2모작을 위해서 일찍 심는데 대신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닐멀칭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