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개심사

kingking 2010. 2. 1. 11:15

가야산 등산길에 개심사에 들러 몇컷 찍어봤다. 지난여름 푸른 수목과 갖가지 꽃이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쓸쓸해 보이기만 한다. 거기다 왠 해우소 신축공사 프랭카드까지???

전망대에 올랐는데 날씨가 좋을때는 서산시내와 팔봉산, 그리고 천수만까지 손에 잡힐듯 보였는데 오늘은 안개때문에 온통 흐릿하다. 용현계곡으로 하산해서 마애삼존불상 근처 식당에서 어죽으로 배를 채우고 보원사지쪽 등산로로 올라가다보니 눈앞에 펼쳐진 목장풍경이 무척 이국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