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생명력

kingking 2016. 2. 3. 07:06

아직도 들판에는 흰눈이 발목까지 쌓인곳이 많지만 봄이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입춘절기를 맞아 양지바른 논두렁에는 하나둘씩 생명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비록 다가올 여름에 잡초와의 전쟁을 알리는 서곡이 될지언정 녀석들의 강인한 생명력에 경외심이 들기까지 합니다.



언덕아래 논바닥은 아직 두꺼운 눈밭이지만 노란 민들레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그옆엔 언제 피었었는지 이미 홀씨가 된 민들레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