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마지막 잎새

kingking 2015. 11. 20. 07:14

늦가을 비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몇 안남은 나뭇잎이 겨울을 재촉할때면 미국의 단편소설작가 O Henry(본명 : 윌리엄 시드니 포터)의 마지막 잎새라는 소설이 생각납니다. 비록 가상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작가의 필력이 더해지면 동서고금을 통해 독자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명작이 될수도 있는데 소설속 담쟁이덩굴은 아니지만 마지막 남은 감잎이 저물어가는 가을을 붙잡으려는듯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

 

 

흩날리는 가을비와 잔뜩 찌푸린 하늘아래 몇 안남은 감과 감잎이 머지않아 겨울이 다가올것임을 말해주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