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쌀방아
kingking
2015. 11. 15. 08:13
쌀농사에는 88번의 손길이 보태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중 마지막 과정이 쌀밥을 먹기 위한 도정작업입니다. 작년까지는 수확한 벼를 차에 싣고 멀리 떨어진 정미소까지 가거나 이웃들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은하수농장에도 가정용 쌀도정기를 장만한 덕분에 현미와 백미를 마음대로 도정할수 있게 되었으니 어디 밥한번 실컷 먹어보자구요.
승강기에서 퍼올려진 벼가 도정기에 투입되면 쌀과 왕겨, 미강, 싸래기, 깜부기 등으로 자동으로 분류되어 제갈길로 가게 됩니다.
깨끗이 도정된 쌀이 아래쪽 배출구로 쏟아져 나옵니다.
왕겨와 미강은 각각 다른 배출구에서 모아집니다.
백미와 현미를 각각 지퍼백 전용포장에 위생적으로 포장하니 그쌀 밥맛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