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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생육기간은 90일인데 6월중순이 넘어가면 더위로 감자잎이 시들고 뒤이어 장마가 시작되니 중부지방은 늦어도 6월20일까지는 감자수확을 마쳐야 한다고 볼때 역산하면 3월20일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도 감자싹이 완전히 나오는 날짜부터가 그렇다는 것인데 올해는 봄가뭄으로 감자파종이 늦어지네요. 물론 물을주고 심을수도 있지만 봄비를 흠뻑 맞은뒤 심어야 좋은것은 당연한데 오지않는 비를 기다리다 못해서 분수호스로 물을주고 감자싹을 내서 감자파종을 마쳤네요.
감자싹이 잘 나왔네요. 
감자두둑을 만들어 씨감자를 넣고 물을 준뒤 배색비닐을 씌우기로 했습니다. 
봄바람이 심해서 비닐멀칭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게 되었지만 이제 석달뒤면 맛있는 하지감자를 먹을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