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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때보다도 비가 더많이 와서 2차 장마라는 생소한 용어까지 만들어낼만큼 요즘의 이상한 날씨는 주택과 차량을 비롯해 농경지침수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데 침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농작물 특히 과채류는 열과와 무름병, 낙과에 탄저병까지 창궐하니 비때문에 못살겠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옵니다.
물먹은 고추는 쩍쩍 갈라지고 탄저병까지 왔네요. 홍조가 돌기 시작한 감도 속절없이 떨어져 나뒹굴고. 참깨는 잎을 다 뗴어내고 하우스에서 선풍기바람을 쐬는것도 부족해서 고추건조기에서 말리고 있네요.